<제1장> 청춘 |
엄마 손에 이끌리던 어린아이였다가
세월이 흘러 다 자랐다고...
뭐든지 혼자 한다고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짝을 만나 어울리게 되고.
우린 세상이 빙글 도는 색다른 경험을 한 거야.
멋진 차도 굴리고
넓은 정원에 사슴도 뛰노는 꿈같은 생활을 꿈꾸며 우리는 결혼하지.
신혼여행은 근사한 바닷가가 있는 하와이 <제2장> 가정
근데, 어느덧 30이 넘고 좋은 시절도 다 가고
인생이 깜깜해지기 시작하더군.
나밖에 모르던 마누라는 애들 챙기느라 정신이 없고
이제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border=0> 40이 되니 괜히 남들과의 생활수준 격차가 신경쓰이기도 하고,
이렇게 일만 하면서 살다 죽는 게 내 팔잔가.. 의문이 생기고,
삶의 무게에 짖눌려 때로는 갈짓자로 비틀거리며 살아가게 되지.
때론 부부 싸움도 일어나고,
하지만 결국 그놈의 정 때문에 참으며 살게 되는 게 부부인가.
인생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는데,
나는 왜 맨날 다람쥐 쳇바퀴 돌듯 이 모양일까.
가고 싶은덴 많은데 오라는 데는 없고..
정말 기 쫘악 펴고 잘 나가는 때는 언제나 오려나.
세월이 흘러 내 나이 60살 쯤이 되면?
누구나 삶의 여행을 끝내고 새로운 인생의 바퀴를 갈아 끼울때는 "은퇴(Retire)"란 '타이어(Tire)'를 '새로 바꿔끼우는(Re)' 거를 말 할거야.
이대로 칵 죽어버릴까, 갈라설까 고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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