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5일 1박2일의 여정으로 고산회의 달리도 나들이 다녀왔음.
마음맞는 친구들끼리 마음맞는 친구를 찾아가는것이 얼마나 마음 설레고 기다려 졌는지...
한가지 아쉬운점은 모처럼 미국에서 들어온 처남에게 작별인사도 변변히 하지 못하고 이른아침에 길을 떠난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목포 친구와의 우정의 깊이를 알고 있는 처남이기에 이해해 주리라 믿으면서..
오늘의 목적지 달리도에 들어가는 배편의 시간이 여유로워서 잠시 들렀던 남농기념관과
주변의 전시장
달리도행 훼리호에 몸을 싣고서 출발 ..
오늘 우리 친구들을 위하여 목욕 재계하고 기다리는 제물들 ..
옆에 떨어진 담배갑과 크기를 비교해 보시기를..
오늘 만나게되는 친구들을 위하여 목포 재선 친구가 직접 잡아서 준비해놓은 민어와 우럭,농어인데 아직도 온몸을 날려서 퍼덕거리고 있었음.
민어는 8Kg, 가운데 누워있는 농어는 2.5kg, 끝에 거꾸로 누워있는 우럭은 1.5kg 정도의 체중들을 자랑하고 있었다.
생선회가 싱싱해서 상추나 깻잎등은 없어도 될것 같은데 부지런히 씻고 있음.
먼저 민어회부터 한점씩..
송여사님은 독배를 들고 있는중? 아니면 무릎 꿇고 앉아서 벌 받는중????
야!!! 니네들이 바다 한 가운데 배 띄워놓고 민어회 안주에다가 쏘주마시는 맛을 알어?
옆에 앉은 베토벤에 대해서 유난히 관심을 두시는 여사님...
이부부는 조상님중에 술 못 마시고 돌아가신 분들이라도 계셨느가?
누님!! 저도 한잔 주시면 안될까요?
뭘 쳐다 보실까?
오늘 이 잔치를 준비한 원흉...김선장..
드디어 광란의 밤은 시작되고..
밤이 지나고 상쾌한 아침을 맞아서 바닷가 산책을 위해 이동중.
어이!!! 같이가.
같이간 친구들중에 한사람만 빠지고..
여사님께서는 역시 우리의 바램을 저버리지않고 "V"
임무 수행중인 김선장
친구와 귀염둥이
어제저녁 처음만나서 가까워진 친구들
근처 외달도 앞의 무인도
외달도 바닷가에서 잡은 수확물을 들고서..
전복(?), 소라
친구 집에 새겨진 글(日出家) 해맞이를 하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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