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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칡차 담그기

나랑께 2006. 5. 16. 13:47

葛이란 칡을 이르는 말입니다

봄에 올라오는 새싹을 잘라서 꿀이나 흙설탕에 재워 두었다가 먹으면

옛날에는 녹용대신 보약으로 사용하던 아주 좋은 것입니다

지금이 이 갈용차를 담기에 적기인데요

이 칡이 우리몸에 좋은것은 왠만한 사람은 다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이 칡이 나무나 풀이나 농부에게는 아주 골치거리이고 방해꾼이랍니다

이 칡이 번성을 하면 그 주위에는 아무것도 살 수가 없습니다

특히 산에 어린 묘목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말하자면 아주 나쁜놈인 것이지요

자라는 속도도 어찌나 빠른지 금새 주위를 다 자기영역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어릴 때 싹을 잘라 주는 일은 잘 하는 일입니다


 

칡은 우선 우리몸에 땀구멍을 열어주고 허해서 나는 갈증에 칡만큼 좋은 약이 없답니다

즙으로 마셔도 되지만 효소를 담그어 차로 마시면 더 없이 좋은 음료로 또는 약으로

쓸 수가 있답니다

또 칡은 술독을 풀어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음식맛을 나게 해 주니 입맛이 없는 철에 입맛을 돋우어 주기도 하지요


 

먼저 칡순을 따서 물에 잘 씻습니다

그런다음 음달에서 물기를 말립니다

 

약으로 먹을 때에는 꿀에다 재워 두는 것이 좋구요

약도 하고 차도 할 때는 두가지를 적당히 섞어도 좋습니다

그냥 차로 마실 경우에는 흙설탕만 해도 발효도 잘 되고 색깔도 좋습니다


 

양은 칡순1:꿀이나 설탕 1이면 적당합니다

잘 섞어서 단지 같은곳에 넣고 무거운 돌 같은 것으로 뜨지 않게 꼭 눌러서

약 3개월정도 냉암소에 두셨다가 꺼내어 물만 꼭 짠후

찬물7-칡원액 3정도의 비율로 예쁜잔에 얼음을 띄워 마시면 피로회복등에

아주 좋습니다  또 맛도 좋아서 손님들이 오시면 내 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효소종류는 항상 60도 이하의 찬물에 먹어야 효과가 있는건 다 아시지요

한번 시도해 보세요 산야초들이 혹은 나무들이 원수를 제거해 주었다고 키톤치드를 마구마구

부어 줄 겁니다


출처 : 금자와 감자
글쓴이 : 백금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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