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味

광주 전남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광주시는 5가지 맛을 선정했다.

첫째로, 광주 한정식

광주 한정식은 남도의 맛과 멋, 인심을 집약해 놓은 상차림으로, 산과 들 그리고 인근 바다에서 나는 모든 먹거리가 한데 모여 있다.. 뭐니뭐니 해도 한정식의 핵심은 10가지가 넘는 젓갈이다.

사진 광주광역시청 블로그

둘째로, 지산유원지 보리밥
계절에 따라 바뀌는 채소 등의 신선한 나물에 얼큰한 고추장과 참기름을 떨어뜨려 싹싹 비벼먹는 보리밥은 입맛을 돋게 할 뿐만 아니라 무등산 등반 후 시원한 동동주와 함께하는 보리밥은 그 어떤 진수성찬 보다도 푸짐하다.

셋째로, 광주 김치
광주를 중심으로 한 남도 김치는 맛있기로 정평이 나 있다.
소금간을 넉넉히 하고 젓갈과 고춧가루 등 각종 양념을 듬뿍 넣어 그 맛이 깊고 매콤한 것이 광주 김치의 특징이다. 특히 광주 김치 축제는 광주 김치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김치산업 육성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표 축제이다.

넷째로 광주 오리탕
광주역 근처에는 유명한 '오리탕 거리'가 있다. 광주 오리탕은 오리와 들깨가루, 신선한 미나리를 듬뿍 넣어 만들기 때문에 맛이 개운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며, 보양식으로 으뜸이다.

다섯째로 송정리 떡갈비
광산구청 앞 떡갈비거리가 들어선 것은 30여년전으로 인절미 떡처럼 네모지게 만든 떡갈비는 술안주 겸 별미로 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갈비살에 여러부위의 고깃살을 섞어 다진 다음 갖은 양념을 발라 구워낸 떡갈비의 구수한 냄새는 지나가는 이의 발길을 절로 멈추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