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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성군 대진항 인근의 오징어 말리는 풍경들/해파랑길 도보여행

나랑께 2012. 6. 30. 10:40

 

동해안을 걸으며 자주 만나는 풍경 중에 하나가 오징어 말리는 모습입니다.

오징어는 명태와 함께 강원도 고성군의 특산품으로 고성군 대진항 인근을

지날 무렵 오징어를 말리는 진기한 풍경이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금년에는 오징어가 흉어이라서 대량으로 건조하는 모습은 별로 눈에 띄지 않고

항구 주변이나 해안도로변에서 소규모로 말리는 모습이 대부분입니다.

몸통에서 떨어져 나온 다리까지 알뜰하게 모아서 말리는 모습도 가끔 보입니다.

고성군은 명태의 고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연근해 명태잡이가

어려워서 인지 명태를 말리는 모습은 매우 보기가 힘듭니다.

대진항 인근을 걸으면서 담은 오징어 말리는 풍경만을 모아 보았습니다.

격려 감사드립니다.^^*

 

 

 

  

 

 

 

 

 

 

 

 

 

 

 

 

 

명태

 

갑오징어. 망가진것 가지 알뜰하게 챙겨서 말립니다.

 

형상이 올챙이 처럼 생긴 도치라는 물고기. 대진항에서.

 

 

동해안 탐방로 ‘해파랑길 1800리’를 걸었습니다.

해파랑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탐방로로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의 해변길, 숲길, 마을길, 해안도로를 잇는 장장 688㎞의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입니다.

<688km를 리수로 환산하면1720리에 해당 하지만 편의상 1800리로 표기합니다>

'(사)우리땅 걷기'는 해파랑길을 2011년도 중점도보여행코스로 선정하고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10차원정(4박4일 1회, 23박2일 9회)에 걸쳐

22일동안 전 구간을 완주하였습니다.

 

'해파랑길'이라는 이름은 문화부가 공모를 통해 결정했다고 합니다.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바다색인 ‘파랑’,  ‘~와 함께’라는 조사의 ‘랑’을 합쳐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 소리를 벗 삼아 함께 걷는 길’이란 뜻의

‘해파랑길’을 탄생시켰습니다.

‘해파랑길’은 ‘동해의 아침’, ‘화랑순례’ ‘관동팔경’ ‘통일기원’의 4가지 큰 테마로 나누어 집니다.

우리땅걷기는 제1테마 코스인 '동해의 아침 길(부산 오륙도~울산 신명동해변)'과

제2테마코스 '화랑순례길(경북 경주 ~ 영덕구간)', 제3테마코스 '관동팔경길(경북 울진~강원 강릉)'

제4테마코스인 '통일기원길(강원 양양~고성)'을 10차례의 원정, 22일간에 걸쳐

완주하였으며 이 포스팅은 나의 기록을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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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청솔객이 걷는 길
글쓴이 : 청솔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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