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 생각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이는 서해의 보물 같은 명품입니다.
그 굴비의 본고장 전남 영광군 법성포에서 맛본 굴비정식을 소개합니다.
법성포굴비의 명성이나 맛에 대하여 설명하는 것은 그야말로 군소리이니 생략합니다.
이번에 들린 식당은 '다랑가지(多浪佳地)'라는 이름의 굴비와 꽃게요리 전문점입니다.
'다랑가지(多浪佳地)'는 벙성포의 대표적인 물량지로서 본래 지명인 월랑곶(月浪串)의
月이 달로 변하면서 달랑곶으로 불리우다가 '다랑가지'로 변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몇차례에 걸쳐 법성포에서 굴비정식 밥상을 받아 보았지만 반찬의 가짓수만
많았지 솔직히 가격에 비해서 내용이나 질이 무언가 미흡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다랑가지'에서 받아 본 굴비정식 밥상은 유감없이 멋지고 훌륭했습니다.
가격이 일인당 2만원짜리이니 싸다고 하기는 뭣하지만 그 가격에 더 이상 바랄게
없을 만큼 내용이 충실했고 음식의 맛도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습니다.
그럼 영광 법성포의 굴비정식 밥상을 소개합니다.
미흡하지만 격려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굴비정식 밥상
풀샷이라는걸 찍어 보려고 기다렸는데 상위에 30여가지가 넘는 모든 음식을 한꺼번에
올릴 수가 없어서 우선 가능한 상태로 한장 담아 봅니다.
상에 오르는 굴비요리는 굴비구이, 보리굴비, 고추장 굴비 등 세가지입니다.
굴비구이
보리굴비
고추장굴비. 부끄럽게도 많이 흔들렸습니다.
꽃게장
꽃게장은 다랑가지가 자랑하는 메뉴인데 자랑할 만큼 훌륭합니다. 짜지도 않고 .
생선회
삼합(홍어,돈육,묵은지)
병어(병치)조림.
애석하게도 이름이 기억이 않나는데 게살로 만든 반찬입니다.
조 아래 사진과 같이 배추쌈에 밥과 함께 싸먹어도 좋고 밥에 비벼도 좋습니다.
홍어찜
대하요리
된장찌개
위의 요리 이외에 밥상에 오르는 여러가지 반찬들
불행하게도 자동차를 운전해야 하는 사정이어서 이 좋은 안주에 술은 이렇게 구경만 했습니다.
글 제목 옆의 숫자를 눌러 주시면 큰 격려가 됩니다.^^*
'음식,음식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멀리서도 찾아갈만한 맛있는 닭갈비집, 춘천의 우미 닭갈비" (0) | 2012.07.31 |
---|---|
9천원에 즐길수있는 백화점 뷔페(부천 중동 롯데백화점 Oneway) (0) | 2012.07.12 |
서초동의 목포음식 전문점 "영산강" (0) | 2012.06.27 |
부천 상동 돌솥산채나물 부페(맛있는 비빔밥을 먹을수 있는곳) (0) | 2012.06.26 |
[스크랩] <목포> 새로 개장된 민어전문점 용당골에서 병어조림 얌얌.... (0) | 2012.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