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

담양 추월산

나랑께 2006. 3. 17. 17:02
추월산


소개  

위치 :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월계리
특징 : 전라남도 5대 명산중 하나이며 단풍이 곱게 물드는 가을철이 가장 아름답다.

개요 :
월산(秋月山)은 담양읍에서 북쪽으로 약 13km 떨어져 있으며 전라남도 기념물 제4호이자 전라남도 5대 명산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을의 보름달이 산봉우리에 닿을 정도로 산이 높다해서 이름지어진 추월산은 단풍나무가 많아 온 산이 붉게 물드는 가을이 가장 아름답다. 또 산에 오르면서 중간중간 보이는 담양호의 푸른 물결도 시원한 조망을 안겨준다.

봉에 오르기 전 암벽 위로는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보리암이란 암자가 있고, 상봉 바로 밑에는 사시사철 시원한 물이 샘솟는 약수터가 있다.

월산은 담양호로 인해 항상 습기가 많다. 때문에 바윗길이 미끄러워 낙상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 산행을 할 때는 등산장비를 철저히 갖추는 것이 좋다.

추월산 오름길
월산 산행은 월계리에서 시작하는 것이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등산로도 좋다. 반면 전북 순창 복흥면 방면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교통도 불편하고, 등산로도 희미하다.

양읍을 통과하는 올림픽고속도로를 따라가면 추월산 초입인 월계리까지 약 12km거리다. 산행은 담양호수의 월계리 국민관광단지에서 시작한다.

월산 입구에서 서남쪽 오솔길로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올라가는 길에는 수목이 울창하다. 산 곳곳에는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이면 장관을 이룬다.

구에서 약 1km 지나면 산길은 지그재그로 갈지자를 그리며 가팔라진다. 이후 암릉구간이 나타나며 군데군데 철사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이 사다리를 통과하면 차례로 사자바위와 신선대가 나온다. 신선대에서 왼쪽으로 이어진 길을 따르면 곧 보리암이다. 이곳 보리암에 이르기까지 암릉 중간중간, 시원스런 담양호의 모습이 조망된다. 또한 보리암에서 내려다뵈는 담양호의 경관 또한 기막히다.

리암은 추월산 입구에서 1시간 거리에 있다. 보리암을 지나 가운데로 트인 길을 따라 약 300m정도 가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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