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의 회사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임하는 송명희여사의 정년 퇴임식.
가슴 벅차고 뿌듯하고 서운하고 만감이 교차하던 그날...
어제까지 바쁜일정이 끝나고 ,
그동안 고맙고 정들었던 이들과의 일들을 정리해봅니다.
카페에 올라온 사진속의 사람들이 모두모두 사랑스럽습니다.
나하나 보내기 위해 이많은 분들이 도움주신것에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들이 모두 한마음 되어 미천한 저를 위해...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을래요,
착각인지 모르지만 난 정말 행복하고 사랑받는 사람이었네요.
제가 항상 기쁜맘으로 웃을수 있었던건 모두 여러분이 주신 사랑때문이었어요.
소리내어 여러분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봅니다.
사람은 참으로 간사한것 한것 같애요.
근무할땐 불평불만도 많았는데, 벌써 얼마나 됐다고 회사의 고마움이 느껴지고,
신세계에 다녔다는 자부심이 생기니 말이예요.
그래요 평상시엔 공기의 고마움를 모르면서 사니까요,
여러분!!우리 다시한번 예전의 POS운영팀의 명예를 찾아오지 않을래요?!!
누가 시켜서 하는 그런사람들 아니잖아요?!!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고,우리 스스로를 위해서 ...
우리들의 자존감은 우리 스스로가 만드는것 같아요,
있잖아요, 우리들만의 PRIDE, 우리의 격을 올려놓는거..
지금 여러분 너무 잘하고 있잖아요,다만 빛을 발하지 못한거지,
항상 애숭이가 아닌 PRO 다운 모습으로 근무하자구요.
외국가면 애국자가 된다더니,근무 하면서 안타까웠던 부분이예요.
여러분 어때요? 우리 모두 힘을 합해 사고 한번 칠까요?!!!
그리고 나서 조직에 큰 소리 치는거예요, 아주 거만하게,눈 내리깔면서,하하하
즐기면서 근무하자구요,상진이 엄마들도,그래그래 내가 봐준다하면서 속으로 즐기면서..
애기하다보니 꼭 사주받은 기분이 드네요,
나 그런 사람 아닌거 여러분이 잘 알잖아요!!!
사랑하고, 이쁘고,고마운 여러분들 정말 잊지않을게요,
이런 기분 그대들도 퇴임하면 , 아~ 명희언니가 이런 기분이었구나~
하고 알게될테니 모두모두 정년 퇴임까지 가는걸로, 모두 코오올~
항상 감사하고 행복하고 즐건 나날이 되길 빌게요.
모두를 따랑하는 명희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