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족

고구마 수확

나랑께 2008. 10. 14. 09:44

지난번에 몇개만  캐보았던 고구마를 이제는 식구들 모두가 수확의 기쁨을 맛보기위해

출동을 했다.

아침일찍 큰딸내미 내외가 도착했고, 얼마 지나지 않으면 결혼하게될 예비사위도

같이 합류를 했다.

너무나 맑고 상쾌한 가을 날씨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두녀석의 차에 나누어 타고 농장을 향하는 길이  즐거운 드라이브가 아닐수 없다.

농장에 도착해 각자 호미를 하나씩 잡고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고구마밭에서 드디어 작업 시작.

 

우선 젊고 힘있는 두녀석들이 고구마를 캐기위해 고구마넝쿨을 걷어내고, 큰딸은 걷어내는 고구마넝쿨에 같이 달려나오는 고구마에 함성 지르고..

 

온가족이 앉아서 본격적인 작업시작....

 

고구마캐기에 몰입해있는 큰사위

 

작은딸과 예비사위도 열심히 캐고있고.

 

생각보다는 수확이 없는곳도 있고

 

깊이 박혀있는고구마캐기에 여념이없는 큰딸

 

 

이제 반 정도 수확해놓은 자리

 

본격적으로 나머지 고구마 캐기

 

큰딸 내외

 

작은딸과 예비사위

 

한줄기에 이렇게 떼거리로 열린 고구마

 

송여사님도 굵직한거 하나 캐 내시고..

 

작은딸내미가  머리만한 고구마를 캐내고 좋아서...

 

 

고구마순도 버리면 아까우니까...

 

수확한 고구마순

 

오늘 각자가 캔 고구마중에 자랑할만한 고구마를 들고서 품평회.

 

나도 한컷...

 

작업마치고 우물에서 씻는중.

 

가을에 식구들과 수확의 기쁨이나 같이 느껴보고자, 봄에 정성들여 심었던 고구마가 

식구들에게 기쁨으로 보답을 한것 같다.

그러나 수확량은 그리 많지 않아서 .....

내년에는 뭘 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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