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음식점

[스크랩] 김치쌈전골 - 한국의 멋진 맛...

나랑께 2009. 1. 13. 17:13

 

 

<김치쌈전골>

 

김치쌈전골은 워낙 유명세를 탄 음식이라 많은 요리블러거분들께서

한번쯤 포스팅을 해봤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지난 여름에 20여년이 지난 요리책에서 한식의 대가라 불리우는 분께서 만드신

김치쌈전골을 보며 따라해보기를 감행했지요...

마지막 한 컷만 사용을 하고 잠을 재웠는데...살며시

블러그로 한번 끌어내어 봅니다.

 

갈은 돼지고기 (100g) . 두부 반 모. 부추 조금. 쑥주 조금을 준비하여서

부추를 잘게 다지고, 쑥주는 씻은 다음 한번 데쳐내어 잘게 썰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당면은 삶아서 물에 씻은다음 물기제거후 잘게 썰어서 준비를 하구요..

믹싱볼에 모두 넣은 다음 후추조금.

소금 ½ 큰술.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돼지고기와 야채들이 잘 섞히도록 버무려 줍니다.

 

김치는 완전히 숙성된 김치를 준비하여 줄기부분과 잎사귀부분이 나뉘도록 2등분합니다.

줄기부분은 잘게 다진다음,

야채와 돼지고기가 섞힌 재료에 넣어서 다시 버무려 줍니다.

 

김치만두 소가 이런 모양으로 만들지요..

 

배추김치의 잎사귀 부분으로 야채와 고기가 양념된 소를 넣고 돌돌 말아 줍니다.

 

유부는 끝부분을 조금 잘라낸 다음.

 

팔팔 끓는 물에 데쳐내어 한번 씻어주면 유부의 기름기가 제거됩니다.

꼬옥 짜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초간단 잡채를 준비합니다.

야채는 당근조금. 양파와 파 조금을 준비한 다음 당면을 삶아내어

팬에서 당면과 야채를 넣고 간장조금. 소금 조금. 다진 마늘 조금을 넣고 올리브유를 살짝 넣은 다음

잘 볶아줍니다. 후추살짝~~

잡채완성....

 

완성된 잡채는 유부에 넣고 데친 대파줄기로 꽁꽁 묶어줍니다.

 

유부속엔 잡채가..

김치속엔 만두소가.....

맛도 정말 잘 어울리겠죠...

 

김치말이가 터지지 않도록 좁은 간격으로 돌돌 말은 김치를 냄비에 넣습니다.

돌돌 말은 김치 잎의 끝부분이 냄비의 밑바닥에 향하도록 넣어야 김치말이가

풀어지지 않습니다. 유부도 같이 넣은 다음

멸치육수를 부어 간을 맞춥니다.

소금과 간장 약간 그리고 다진마늘 조금....을 넣고

한번 끓여줍니다...

천천히 중간불로 끓여야 김치가 풀어지지 않습니다.

 

끓은 국물에 고추가루를 조금 넣고 간을 보신후 다시 한번 끓여줍니다...

 

 

미나리를 살짝 올려주면 끝~~

완성된 김치쌈전골....

두부와 돼지고기가 김치쌈 안으로 들어가 더욱 보드라운 김치찌개의 맛을

표현해줍니다.

 

 잡채가 들어간 유부의 속...

김치만두 소가 들어간 김치말이의 속....

완전 별미입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출출함도 같이 깊어집니다...

행복한 가을을 기원해봅니다....

 

 

출처 : 한식의 멋과 맛
글쓴이 : 칼스버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