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맛있겠다...모싯잎 송편~~
전통 웰빙식품으로 각광.
영광 특산물로 자리매김
천고마비의 계절, 풍요로운 가을이다. 산야에는 오색단풍으로 물들어갈 채비를 하고 있다. 청명한 가을하늘에 길가의 코스모스가 흔들거리고, 들녁에서는 농민들이 수확의 꿈에 부풀어 여기저기서 작업을 하기에 손놀림이 분주하기만 하다.
이제 한가위 대명절인 추석명절도 10여일 정도 남았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서해의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있는 영광으로 발길을 돌렸다.
“굴비의 고장”으로 불리는 전남 영광군은 요즘 “모싯잎 송편”으로도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광 모싯잎 송편은 옛날 우리 어머니가 직접 만들었던 정성어린 손길처럼 직접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만들어 생산하고 있다. 모시송편을 만드는 떡집에서는 뿌연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송편을 만드는 아낙네들의 손길이 분주하기만 하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주문이 쇄도하기 때문에 요즘은 너무 바쁘단다.
이 모시송편은 서해안의 깨끗한 갯바람으로 자란 모싯잎과 무공해 쌀, 동부로 정성을 다해 빚은 전통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옛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 건강식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장년층에게는 어릴적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시던 모시떡에 대한 진한 향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전통식품이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는 모싯잎은 여성들의 하혈을 방지하고, 장운동과 이뇨작용에 효험이 있으며 당뇨예방과 치료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요즘엔 모싯잎 송편이 웰빙식품으로도 통하고있다.
이번 한가위 추석명절에 영광모싯잎 송편을 먹으면서 우리 선조들의 풍미를 느껴보고, 가족의 건강까지 챙기시면 일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서해안의 시원한 초가을 갯바람이 부는 굴비의 고장 영광으로가서 굴비도 사고, 웰빙식품 모싯잎 송편을 먹고 바닷가로 펼쳐진 백수해안도로 일주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것도 좋을것 같다.
영광은 굴비로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다. 서해안의 깨끗한 바람에 말리는 굴비, 요즘 추석명절을 앞두고 법성포 앞바다 굴비가계에는 염장한 굴비를 해풍에 말리고 묶는 작업을 하는 아낙네들이 손길이 분주하다.
또한 굴비에 더불어 영광에는 모싯잎 송편이 인기를 끌고있다. 다년생 풀인 모시는 주로 식용이 아닌 여름옷 등 섬유재료로 쓰였으나, 영광지역에서는 옛날 농가에서 모싯잎을 이용 여름철 고된 가사노동을 한 후 이웃과 서로의 노고를 위로해 주고 상부상조의 따뜻한 정감을 나누기 위해 일반 송편보다 2∼3배 큰 송편으로 만들어 먹었다고 구전되고 있다. 영광군에서는 이러한 모싯잎송편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바탕으로 영광의 특산품으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영광읍내에는 20여개의 업체가 모싯잎송편을 만들고 있다. 모싯잎을 만드는 떡집앞에 도착하자 차량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다.
떡집으로 들어서자 많은 모싯잎송편이 만들어져 바구니에 예쁘게 담아져있다. 그 옆에서는 아낙네들이 분주하게 송편을 만들고있고, 또한 한쪽에서는 동부콩이 삶아지고, 그리고 모싯잎 송편을 뜨거운 불에 익히자 김이 모락모락나는 어릴쩍 추억의 방앗간이 떠오르게 한다. 한참을 구경하고 있자 한 아주머니가 모싯잎송편을 맛을 보라고 하면서 입에 넣어준다. 송편이 커서 입안에 가득찼다. 오물오물 거리면서 한참을 씹어서 넘겼다. 약간 고소하면서 맛이 참 좋았다.
모싯잎 송편은 삶은 모싯잎을 쌀과 곱게 갈아서 반죽하고 그 안에 동부(콩.전라도 사투리로는 돈부)를 넣어 찌는 모싯잎 송편은 약 3∼4년 전부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사시사철 전국에서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추석을 앞두고 물량 공급이 달릴 정도로 인기 식품이 됐다.
모싯잎 송편 특징은 우선 일반 송편보다 크기가 2배 이상이다. 옛 농가에서는 머슴들이 먹고 힘을 내라고 만든 음식 이라고 해서 “머슴송편”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모싯잎 송편의 진미는 톡특한 동부에서 나온다. 속에 넣는 재료가 일반 송편의 콩, 깨, 팥가루와 달리 모싯잎 송편은 동부를 통째로 넣어 향과 씹는 맛이 독특하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는 모싯잎은 여성들의 하혈을 방지하고, 장운동과 이뇨작용에 효험이 있으며 당뇨예방과 치료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요즘엔 모싯잎 송편이 웰빙식품으로도 통한다.
모싯잎 송편 만드는 만나떡집 정장성 사장은 “2∼3년전부터 서울 강남과 경기도 일산, 분당 등 부촌에서 주문 예약이 많고 추석을 앞둔 요즈음 모싯잎 송편 주문물량이 평상시 보다 2배이상 많다”며 “추석을 앞둔 다음주부터는 예약하지 않고는 추석전 배달이 어렵다”며 “모싯잎 송편 덕에 농가들의 소득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영광군 임동환 홍보계장은 “모싯잎 송편이 광주 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명성을 얻기 시작하면서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모싯잎 송편이 특산품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군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송편은 푸르고 청정한 빛깔이 돋보이는 데다 맛도 별나 떡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단백질과 회분 무기질등의 성분이 일반 야채보다 월등히 높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이 송편은 5∼10월 사이에 수확한 신선한 모싯잎을 따다가 깨끗이 씻어 삶은 뒤 무공해 쌀과 함께 곱게 갈아서 반죽하여 반달 모양으로 빚은 후 동부콩을 넣어 찌면 쫄깃쫄깃하면서도 독특한 모싯잎 향과 청정한 빛깔이 돋보이는 모싯잎송편이 만들어 진다고 한다.
모싯잎 떡
김이 모락모락나는 모싯잎 송편
동부콩~~
모싯잎
또한 영광군은 “최근 상표관리 심의위원회를 개최, 모싯잎 송편 공동상표 사용허가신청업체에 대해 관련규정에 적합한 11개 업체를 선정하고 사용권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체선정의 배경은 영광의 특산품인 모싯잎 송편의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의 신뢰확보 및 명품브랜드의 정착체계 확립을 통해 공동상표의 저변확대.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연간 시장규모가 약 30여 억원으로 추정되는 영광 모싯잎 송편은 지역 전통식품을 브랜드화해 부가가치 창출에 성공한 대표적인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창섭 영광군수 권한대행은 “영광의 독특한 전통식품인 모싯잎 송편이 공동브랜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창업,일자리 창출, 쌀 소비 확대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모싯잎 송편이 영광군의 특산품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도록 업체 스스로의 연구개발을 통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영광 모싯잎 송편의 고유한 품질유지. 소비자의 신뢰확보를 통해 명품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만나떡집=061-351-1462. 4774
추석앞두고 굴비를 엮는 아낙네들...
영광의 특산물 굴비~~~
신창섭 영광군수 대행...
웰빙 모싯잎 송편,,,풍요로운 영광으로 오세요..
“영광하면 대명사로 명품 굴비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할 만큼 “영광은 먹거리에서 볼거리까지 갖춘 풍성한 지역”입니다.
“풍요로운 가을 맞아 붉게 물들어거는 불갑사 꽃무릇이 손짓하고, 추석명절 앞두고 방앗간에서 뿌연 김이 모락모락나는 모싯잎 송편을 빚어내는 정겹고 풍요로운 영광”으로 초대합니다.
“영광 굴비 하면 어른부터 어린이까지 모르는 사람 없이 브랜드 가치가 높아 설, 추석 명절이면 관광객들이 필수적으로 찾고 있다”면서 “ 최근에는 여성의 하혈방지와 이뇨작용에 좋다는 모싯잎 송편이 전국에 알려져 주문이 쇄도, 지역 경제의 효자 특산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전하는 영광군수 권한대행 신창섭 부군수 .
신창섭 영광군수 대행은 “우리 영광지역에서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민선시대이후 굴뚝 없는 관광산업에 역점을 두어 불교(백제불교 도래지 기념 공원조성), 기독교(기독교 순교지 기념탑 및 기념관), 원불교 성지를 연결하는 3대 종교 테마관광지를 조성했다”면서 “ 기존의 문화재와 어울리는 7대 관광지를 개발하여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관광 영광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 영광군수 권한 대행은 “영광은 예로부터 어염시초(魚鹽柴草)가 풍부하여 옥당고을이라고 불리어온 지역”이라며 “하늘과 땅의 기운으로 풍성함을 누리는 영광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혔다. 더불어 “그 어느 지역보다 군민들이 똘똘 뭉쳐 친환경 농법으로 농가 소득은 물론 고용 창출 할 수 있는 신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에 광주에서 법성간 국도 22호선이 개통돼, 광주에서 30분 거리로 광주권에서 바다를 가장 가까이 접 할 수 있어 3대종교 테마 관광은 물론 천년의 고찰 불갑사, 불갑 저수지 수변 공원, 백수 해안도로, 천일염 체험, 바다 갯벌체험 등 최근 수많은 관광객들이 영광지역을 찾고 있어 또 하나의 관광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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