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음식점

목동의 낙지 전문점 해미(海味)

나랑께 2006. 10. 16. 10:05

모처럼 낙지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을 만났다.

목동역 근처에 있는 "해미"라는 ....

기본으로 깔리는 밑반찬이나 서빙은 그리 특별할것은 없으나 이집에서 제공하는 낙지는 서해안 최고의 낙지인 무안뻘에서 나오는 최고의 낙지가 틀림이 없었다.

정말 얼마만에 제대로된 세발낙지를 먹어본지 모르겠다.

 

 

 

먼저 기본으로 제공되는 전어회 한접시와 생굴 한접시.

일단 싱싱한재료에 만족함.

 

 

 

 

갓 잡아올린 생새우를  갖은 양념으로 버무려 내놓은 새우젖무침은  새우회를 한접시 먹는 느낌으로 훌륭한 맛이었음. 

 

 

 

싱싱하게 살아있는 작으마한 소라를 즉석에서 데쳐, 한접시 내놓았는데 따끈 따끈하고 달콤한 소라의 맛을 그대로 느낄수가 있었음.

 

 

 

 

이집 최고의 메뉴인 싱싱하게 살아있는 세발낙지 한양푼.

살아있는 세발낙지를 나무젖가락에 둘둘말아서 초고추장이나 기름소금을 약간 찍어 한입에 넣고 씹어 먹는 맛은 가히 천하제일의 맛이 아닐련지????

 

외국인들은 이런 모습을 보고 혐오스럽다고도 하지만.....

 

 

 

크기가 약간 큰녀석들은 다른사람들도 먹기쉽게 기름소금을 약간 뿌린 산낙지 한접시로  

 

 

조금더 큰 녀석들은 연포탕으로 만들어서 시원한 국물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