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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산막국수 | 한식 |
경기 파주시 야동동 369-3 031-943-5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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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야동동 36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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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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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연중무휴.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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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와 쟁반국수, 녹두부침 등 토속적인 우리 음식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순수하고 꾸밈없는 맛으로 많은 고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곳. 365일 연중무휴. 영업시간 11:00∼2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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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산막국수는 92년 문을 열어 7년째로 접어들고 있는 막국수 전문점이다. 자유로 통일전망대 인터체인지에서 파주시가지로 들어가는 중간쯤 도로변에 자리잡고 있어 파주와 일산등지에서 접근이 쉽다.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 그리고 일행중 국수를 싫어하는 고객을 위해 평일에만 낸다는 돌솥비빔밥은 주말은 국수손님에 밀려 주문을 받지 못한다고 한다.
특히 쇠 뼈를 푹 고아 양념한 육수에 말아내는 물막국수와 상추와 적채, 미나리, 양파, 당근 등 채소가 푸짐하게 들어가고 잣과 건포도, 파인애플 등 12가지 야채와 과일이 들어가 상큼한 맛을 돋우는 쟁반국수는 지역 별미로 꼽힌다. 곁들여 내는 녹두부침도 주인이 충주에 가서 직접 장을 보아 오는 토종 녹두를 갈아 고유의 별미를 만들어낸다. 부침을 부쳐낼 때 식용유를 쓰지 않고 옛 방식대로 돼지비개를 깔고 기름을 내가며 고사리나물과 김치 우린 것을 넣고 약간 두툼하게 지져내 식용유에 튀겨내듯 하는 녹두부침과는 눈맛부터 다르다.
물막국수가 3천5백원, 비빔막국수가 4천원, 녹두부침 5천원. 3대에 걸쳐 살아온 집터의 두레박 우물로 길어내던 우물의 수질이 하도 뛰어나 지하수를 본격적으로 개발해 모든 음식을 이 물로 조리한다는데, 물 맛이 음식 맛의 비결일 수 있다고 말할 정도다. 주고객이 일산과 파주를 중심으로 지역 손님이 50%를 차지하고, 주말은 멀리 서울과 인천 등지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거의 절반에 가까울 정도인데, 더러는 주말마다 물통을 들고와 물까지 길어간다는 것이다. 30평 규모의 조촐한 시골 막국수집은 테이블 좌석이 50석,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자리가 30석, 평일에도 손님이 몰리는 점심시간은 언제나 앉을 자리가 없이 붐비고,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성실한 주인의 모습도 인상적이라는게 단골 고객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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