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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태원의 맛] 세계 각국 음식점

나랑께 2006. 5. 18. 17:20

서울 안에서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이태원.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거리다. 골목마다 나라별 고유한 음식문화를 맛볼 수 있는 전문 레스토랑이 즐비하고, 숨겨진 쇼핑 장소와 나이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바까지 샅샅이 취재했다.



프랑스 레스토랑 <르쌍떽스>
프랑스의 서민들이 먹는 가정식의 재연

파리의 서민적인 모습과 분위기를 담고 있는 프랑스식 비스트로. 규모는 작지만, 예약 없이는 가기 힘들 만큼 사람이 많다. 한국어가 유창한 프랑스인 벤자민씨가 운영하며, 요리도 프랑스인 주방장이 직접 한다. 프랑스 요리를 편하고 맛있으면서 싸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인기 비결. 메뉴는 요일마다 바뀐다. 저녁식사 전에 먹는 프랑스식 리큐르도 맛볼 수 있으며, 디저트 테이블에서 디저트를 골라 먹을 수도 있다.

1. 농어의 일종인 메로를 구워 으깬 감자와 함께 먹는 르쌍떽스의 특선요리.  2 레스토랑보다는 비스트로에 가까운 르쌍떽스의 내부.
02-795-2465  ㅣ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ㅣ  예약가능  ㅣ  주차가능
 





파키스탄 레스토랑 <우스마니아>
11가지 향신료를 사용한 풍부한 맛 

파키스탄인 우스마니아씨 가족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파키스탄 음식은 인도음식과 비슷하지만, 양고기 요리가 많고 11가지에 이르는 향신료를 사용해 향이 진하며 약간 짠 것이 특징이다. 밀가루를 만두피처럼 얇게 밀어서 구워 낸 ‘난’과 요리를 같이 먹는다. 치킨 탄두리 마샬라가 추천메뉴. 느끼해진 속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파키스탄 밀크티도 색다르다. 2층에는 생일 같은 특별한 날의 모임이나 파티를 위한 이벤트실이 있다.

1.탄두리에 구워 내 기름기가 없는 치킨마샬라와 정통 만두인 사모사.2. 유럽식 별장을 연상시키는 우스마니아의 실내.
02-798-7155  ㅣ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ㅣ  예약가능  ㅣ  주차가능
 




인도 레스토랑 <아쇼카>
탄두리에 구워 내는 정통 인도요리

세계적인 인도 레스토랑 체인인 아쇼카의 한국점. 인도식 화덕인 탄두리를 가지고 정통 인도 요리를 선보인다. 유난히 외국인이 많아서 이태원에서도 선뜻 들어가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인도 음식은 향신료를 많이 쓰고 화덕에 구운 요리가 많은 것이 특징. 새우와 카레소스를 버무린 진가마샬라와 인도식 만두인 삽지 사모사가 한국인에게 인기가 좋으며, 인도식 홍차인 차이도 판매한다.

1. 인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아쇼카의 내부. 2. 새우요리인 진가마샬라와 탄두리에 빠르게 구워 낸 인도식 빵 ‘난’. 
02-792-0117  ㅣ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ㅣ  예약가능  ㅣ  주차가능
 





스위스 레스토랑 <샬레스위스>
알프스의 정취를 느끼며 먹는 퐁듀  

알프스의 산장을 닮은 외관이 돋보이는 스위스 요리 전문점. 스위스 전통요리인 퐁듀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곳이다. 퐁듀는 우아한(?) 이름과는 달리 먹을 게 없던 추운 지방의 사람들이 딱딱하게 마른 빵을 데워 먹기 시작하여 유래된 음식. 안심, 새우, 연어 등을 기름에 튀겨 먹는 오일 보르기뇽이 추천메뉴. 이국적인 테라스에 앉아서 직접 조리를 해서 먹는 재미가 쏠쏠해 데이트 코스로 좋다.

1. 소고기 안심과 연어, 새우 등을 올리브유에 튀겨 먹는 오일 보르기뇽. 2. 스위스 산장이라는 별칭을 지닌 샬레스위스의 내부.
02-797-9664  ㅣ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ㅣ 예약가능  ㅣ  카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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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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