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토정비결 밤새 얼어붙었던 가슴 섶을 풀어헤치고 훈훈한 숨을 토해내며 마침내 아침에 힘차게 기지개를 켭니다 언 강물 위에 하얀 발목을 조심스레 적셔보니 이미 봄이 찾아 와서 몸이 힘들지 않고 청아한 기운만을 받으실 것입니다 얼었던 강물이 녹아 마음을 적시니 대지에 풀들도 그 향기로 보답하는 시기.. 돌쇠 이야기 2008.01.10
[스크랩] 언제나 가슴시린 형제들 모처럼 형제들 모임, 그러고 보면 우리형제들은 오랜만이라 하지만 산행이다 뭐다 자주 만나다보니 오랜만 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지 않는 형제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달 이상쯤 되면 오랜만인 셈이 된다 둘째 오빠댁을 가기위해 3시 부천행 시외버스에 올랐다 여자는 다 그럴게다 시댁에 가는버스라.. 카테고리 없음 2008.01.05
전북익산의 나바위 성당 이 세상 어딘가에 비밀의 방 하나가 있다.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영화 <잠입자>였을 것이다. 잠입자가 안내하는 그 방은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방이다. 입으로 이야기한 소원이 아니라, 마음 속 깊이 품은 진짜 소원을 들어주는 곳이다. 자기 때문에 죽은 형의 소생을 그 방에서 이야.. 여 행 2007.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