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음식점

당산동 숯불갈비집

나랑께 2006. 7. 18. 15:12
각종 육류를 황토 흙을 바른 숯불 화로에 구워내 맛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는 자부심이 대단한 구이집이다. 큰 명절은 쉰다.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5가 32-5
02-2637-3934
돼지갈비,마포숯불갈비
큰 명절을 제외하고 연중무휴,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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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숯불갈비」는 지하철 2호선 당산역 맞은 편에 있는 ´2001아울렛 백화점과 조흥은행 사이 골목으로 몇걸음 들어가면 있다. 쇠갈비와 돼지갈비를 주축으로 차돌박이와 삼겹살 등 구이전문점으로 소문난 집이다.
특히 육류를 구워내는 숯불화로는 황토흙을 두텁게 발라 흙을 가열했을 때 나오는 원적외선을 이용해 고기가 심하게 타지 않고 탄 부위도 오히려 위의 염증을 제거해주는 효과를 낸다고 한다.
주인 허창(52세)씨는 황토흙 숯불화로에 구워낸 모든 육류는 건강식품으로 인체에 유익할 뿐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흉내낼 수 없는 갈비맛을 낸다는 확신과 자부심을 지녔다.
이처럼 주인 허씨의 음식에 대한 애정과 새로운 맛과 관리법을 개발해 내려는 연구심은 늘 맛있는 집을 찾아다니면서 조리법과 음식맛에 대한 탐구를 게을리 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음식맛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어쩌다 손님들 중 음식에 만족하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잠을 못 이룰 만큼 음식 하나하나에 각별한 정성을 기울인다.
아무튼 허씨의 소망은 황토흙 화로의 효능을 세상에 알리고, 보다 구체적인 효능과 이용법을 계속 개발해 세계적인 별미로 자리잡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이 곳 음식은 굽는 방법뿐 아니라 천연 양념만으로 버무려 낸 양념갈비맛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선하고 부드러운 갈비육질에 달콤새콤한 양념맛이 골고루 배어들어 씹을수록 입에 붙는다.
가격도 지역 특성에 맞게 양이 푸짐하고 저렴한 편이다. 갈비는 250g 기준, 불고기와 삼겹살은 200g 기준해 쇠갈비가 1만 3,000원, 돼지갈비 5,000원, 차돌박이 1만원, 삼겹살은 5,000원 한다.
따라내는 밑반찬도 야채와 백김치, 파채나물 등이 넉넉하게 올라오고, 입맛을 돋우는 게장을 사계절 떨구지 않고 내놓아 입맛을 돋운다.